



하루에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하루에 10명까지도, 학원 근무 시절엔 흔한 일이었다.
평균적으론 하루에 3-4명 정도라 해야겠지.
그럼 일주일에 적어도 5일 기준, 20명 정도는 영어 상담을 위해 만난 것이고..
한달로 환산하면 그게 적어도 80명.
1년이면 (10개월 만을 적용해도) 800명이 되는데
(연말과 연초, 그리고 방학시즌엔 평균적으로 2배 가량은 학생들이 더 많아지기에)
1년이면 약 1000명의 학생들과 상담으로 마주하게 된다는 뜻이다.
1년 1000명 학생을 기준으로, 10년이면 10,000명, 20년이면 20,000명의 학생들과 상담을 해 온것인데
내가 직업적으로 영어강사가 되어 매일 영어상담을 하게 된게 벌써 20년 전의 일이니까,
정말 2만명의 학생들과 때론 학부모들까지 봐 왔다는 말이 된다.
일단, 영어를 거의 처음 배워 보시는 분들의 숫자가 적지 않다. 대부분 학창 시절에 학교에서 영어교과서로 공부한것에 대해선 ‘본인부터가 공부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그리고 설령 본인이 어릴적 강요로 영어학원을 다녀본 적은 있었다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대부분 스스로를 기초가 없는 ‘왕초보’로 간주하는 분들이 매우 많았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라도, 본인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지대한 관심이 많은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긴 하나, 아직 학교를 들어가려면 몇년은 더 있어야 하는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매우 진지한 학부모들을 처음 만났을 땐, 솔직히 많이 놀랐었다. 그들의 지역이나 출신, 배경에 따라, 그리고 그정도의 차이가 매우 많이 난다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 점점 더 배우게 되었는데,
그만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의 열풍은, 이해할수 없을 만큼 과도하다라는 사실 만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닥 달라지지 않았다. 무조건적인 영어조기교육은 많은 위험부담을 내재하고 있음은 물론, 대부분 사교육 기관들의 상업적 마케팅에 의해 비롯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된 선별적인 조기교육에 대한 인식이 우선 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요즘엔 초등학생때 영어공부 시작하면 이미 늦었다라는 말이 당연시 될 정도로, 초등학교때 이미 영어교육 수준차이가 벌어진다라고들, 쉽게 말하곤 하는데, 어찌보면 내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도, “초등학교 언제 학원 보내야 할까요?” 였다.
규모 있는 학원들에선 이를 대비해, 준비해 놓은 모범 답변들이 있는데,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미 타이밍이 늦은편이라 지금 당장 시작하셔야 하며, 더 늦을 경우엔 도저히 당신의 자녀가 다른 아이들을 따라 잡을수 없을것” 이라는 일부 엄마들에겐 매우 공포스런 한마디를 들을 수 있는데,
이 역시, 이런 공포스런 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원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학원가에서 적용하는 일종의 마케팅이라 보면 된다. 문제는 이런 마케팅(?)이 어디서나 적용되다 보니, 일반적인 학부모들이 거의 대부분 이런 말들을 믿고 열심히 등록에 힘쓰려고 한다라는 사실이다.
학부모라면, 가장 본인의 자녀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 줘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 대상이 바로 중학생이라 할 수 있다.
‘뭐 이런 당연한 말을?’ 이라고 재차 물을 수 있겠지만, 실제 현실은, 대부분 중학생이 되기 이전에
‘남 따라’ ‘뭐 따라’ 본인 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 어린 관심을 초등학교 시절에 전부 소진 하고 선, 중학교가 된 아이들은 마치 ‘이미 모든 게 결정된 듯’ 학부모가 먼저 자포자기 한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우리 아이는 공부는 아닌 듯 해요’ 라 던지, ‘우리 아이는 영어 쪽 은 아니고, 영어 쪽 소질은 확실히 없다’등과 같은 말들로 아이들이 함께 있는 상담 자리에서 그들을 대신해, 면전에서 팩폭을 날리며, 학부모가 그들을 대리로 소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만큼 조기에 모든 게 결정 난다 라고, 아니 이미 났다 라고 믿고 계시는 학부모들이 너무나 많은데, 이것 역시 잘못된 인식과 사고에서 비롯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과거 특목고 입학이 정말 핫 할때엔, 아무래도 내가 특목고를 전담하던 강사 출신이다 보니, 실제 상담 횟수도 특목고 대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부분인 시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확실히 전보다는 지역편차도 더 커졌고, 일반적으로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수도 전체적으론 줄어든게 사실이다. 오히려 순수한 목적의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일부러 찾아보고, 진학상담을 받는 경우는 많이 늘어난 요즘이지만, 과거엔 확실히 특목고 입학의 핵심이 ‘영어능력’ 혹은 영어점수 다 보니, 그만큼 특목고를 위해, 보통 초등학생때부터 특목고를 염두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당연히 이런 추세를 등에 업고, 학원가에서도 대부분 왠만한 규모나 이력을 갖춘 학원들이라면 모두 특목고반을 만들어 학원 내에서도 경쟁을 부추기던 시절이 있었다. 당연히 이런 과열된 현상으로 인해, 당시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관리는 기본이고, 성인용 TOEIC시험과, 외부 사설 영어평가나 인증시험 점수도 따야했고, 심지어 영어면접까지 대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일 정도로 지나치게 불 필요한 경쟁 양상을 보였었다.
코로나 이전엔 오히려 지금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순수한 목적의 해외유학을 대비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해외로의 유학이나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많이 변화함에 따라, 그 수는 확실히 줄어들었고, 물론 지역에 따른, 그리고 학부모들의 경제수준에 따른 특별한 수요가 있는 곳 도 존재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많이 움츠려든 상태라고 보는게 맞다.
단, 여전히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영재성 해외단기유학 등은 이전 만큼 다시 과열된 현상을 보이는 곳도 많으며, 매우 이례적이지만, 개인별로 해외대학진학을 위해 일찍 부터 한국에서 해외로의 유학을 준비하는 사례도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
전보다 많은 학생들이 그들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적 부터 홈스쿨링과 대안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늘어 났으며, 이들중 다수의 학생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 졌다. 그리고 이를 위한 별도의 입학루트나 채널이 생겨날 정도로 전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해외유학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유학생
대학생/대학원생
취업준비생
회사원/직장인
-해외주재원
-해외취업
황새나래 (나래) Maeve + OLIVE
현재 중국인민대 1년 신방과, 중국 4-5년 유학중, 해외캠프 참여 및 경험다양하고, 과거 아발론에서 외국입시준비
– 원래 영어좋아했었고, 과거 학원통해 기본기탄탄한편, 특목고실패로 중국유학(중3마치고)
– 중국서 홀로 최선을 다해 중국어 정복 경험있으며, 이를통해 영어공부에 활용가능
– 솔직하고 밝으며, 무엇보다 배우고, 더 나아지려는 의지 및 태도 우수
– 시간소요 및 집중력 우수
– 방학기간에만 2월24일까지 총 25회로 수업편성
– 공부법/패턴/습관 논의 – 메타인지, 효율성, 장기기억 추후 별도 수업진행
– 약점/공략전략 수립후 수업구체적으로 편성
숙제 1/10(N) – short writing (about her experiences and memories from the past) #1. about her self (strengths & weaknesses)
민준 Chris + ELLIE or OLIVE
백신중 2학년 진학예정, 매사에 긍정적이며 자신감 있고, 학교/학원/친구들 관계/성적우수한 상태, G1230하이레벨 잘다니는중
– 현재로써 인도가서 지내는 부분에 대한 기대감 저조, 인도라는 국가에 대한 실망한 이미지
– 체육과목과 더불어 축구대회, 볼링, 노래방 등 즐기는 2개 부류의 친구 부류 확보 / 밤마다 여자/남자아이들과 카톡하는 관계/ 마지막 여친 작년 10월
– 현재는 특수요원(군인)이 꿈이고, 마땅히 다른 직종에 대한 특별한 꿈이 없는 상태, 2순위로 아버지와 같은 대기업직장인, 업무는 아는게 마케팅 전부
– 친구들사이에서 ‘인싸’, 말 잘 하고 잘 어울리고, 연락도 잘 하는편, 오히려 게임하지 않기때문에 남자애들 보다 여자애들과 잘 어울림
– 현재 논술학원도 주1회 다니고, 자기만의 이야기 구성, 표현 원활하고, 초등때부터 전교 부회장 등 임원활동 활발 / 의사소통 및 표현력 좋음
– 레벨테스트 임하는 태도가 매우 진지, 맞고 틀리고, being tested 되는것에 대한 진지한 접근, 매우 신중, 소요시간 오래걸림
숙제 1/8 – what i want to do, when given unlimited free time
성진 + ELLIE
Andy 백석중 3학년 졸업, 고등학교 진학여부 미정
– 연기학원 다닌지 2-3년, 첼로 10년, 현재 드럼학원, 주1회 상담진행중
– 자기성찰능력 및 경험 미약
– 표현능력 의지있으나, 어휘논리미약
– 긍정적이지만, 객관적자가반성 및 판단력 저조 (본인의 영어수준 및 학습력을 보통으로 인지)
– 현재 본인의 일정 및 시간관리가 잘 못한다고 느끼고 그 이유는 잠이 많아서라고 생각 (보통 8시 이상 취침, 주말 12시에 기상보통)
숙제 1/7 – 한주 일과표 작성 (방학/일반학기 기준) – 확인완료 : 아빠가 줄 그리는거 도와줌, 시간개념 부족
+ 학습적 시간소요 큼 (기초문법테스트시, 두배가량 소요)
+ 표현력/소통능력 부족 (어휘력 수준 미약)
+ 익숙해지고, 말하고 하는것에 밝은 태도로 일관하며,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희망적인 태도 보임
수년간 지속되어 온 문제현상들을 직접, 함께 겪으면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해소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더 옳은 방법책을 제시하고 이끌어 간것. 그것 뿐 이었습니다
그게 저에게는 더 ‘효율적’ 이었기에, 그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잘 따라올수 있도록 차근차근 시스템화 시킨것이 짧은 시간안에 빠른, 대범한 성과를 얻을수 있게 된 계기 였죠.
대단한 도구나 거창한 준비기간이 필요 했던게 아니라, 단지 일방적이고 수직화 되어있는 교사-학생관의 관계에서 제대로 ‘소통’할수 있는 방법과 스스로가 스스로를 관리할수 있는 노하우를 쌓아갈수 있도록 방법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 갔던 거죠.
그러기위해 처음으로 돌아가 해야만 한것들을 하고, 느끼고 배워가면서, 성장하다 보니, 기본의 시스템에서 수년간 공부해온 학생들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과 결과물을 배출해 내게 된거죠.
별게 없습니다.
단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새로운 시스템하에서 뭔가 새로운 방식을 가지고 도전해 볼 시간도 용기도 없기에, 이들을 붙잡고 신뢰를 쌓아가야 따라오게끔 한게 어찌보면 전부 였죠.
무조건 이 약을 판게 아니라, 왜 이 약이 좋은지를 애초부터 느끼게 해주니, 자연스레 더 좋은 방식에 익숙해 지면서, 걱정을 없어지고 자신감은 늘어갔던게
핵심은 자신을 알라. 입니다
자기가 뭐 하는 지를 알고, 뭘 보고 배웠는지를 알고, 뭘 하고 이룰것인지를 알라. 정도
이게 기본 입니다.
그게 다 입니다.
수반되는 행위적 훈련들은 이 것들을 익히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습하는 일련의 행위들일 뿐 입니다
이것들이 꼭 필요하냐구요?
네. 필요합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그냥 주어지는 생각, 기술, 특징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성향, 배경, 경험 등에 따라 다 제 각각이기에, 나름의 훈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언어습득, 공부, 학업에 너무나 필요한, 도구이자
각자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뇨 성인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성인들 중에는 이런 류의 것들에 보다 더 경험이 있기도
특출나기도 하기에, 본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춰, 정도껏
자기훈련을 통해, 익혀간다면,
본인의 목표가 무엇인건가에
전부 적용 가능하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도 무언가를 마스터해 갈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셈이죠
스스로. 누구의 개입이나 도움없이.
누군가에 의해 개발된 노하우나 방법 말고도
자신이 스스로 직면한 부분에서 학습하고 방법을 찾아
결국 원하는 목표까지 이룰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겁니다.